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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달콤한 신혼여행지 선택 10계명
내 용
사랑하는 사람과의 달콤하고 꿈 같은 신혼여행.
특히나 신혼여행은 두고두고 얘깃거리가 돼 더욱 신경쓰이기 마련이죠.
과연 예쁜 눈을 반짝이며 짜릿한 신혼여행담을 재잘거릴 것이냐,
참담한 심정으로 낭패담을 늘어놓을 것이냐? 여러분은 당연히 전자이고 싶으시죠?
그렇다면 아래글을 꼭 읽고 떠나세요. 허니문을 향한 길이 밝아집니다.
1.전문 여행사를 선택한다.
여행사마다 나름대로 강한 지역이 있다.
각 지역의 전문 여행사가 좀더 수준 높은 허니문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건 당연지사!
그들만의 노하우를 축적한 잘 알려진 허니문 전문 여행사를 택한다.
2.여행 목적을 분명히 한다.
만족스러운 허니문을 위한 제1법칙!
관광을 위한 허니문인지 or 휴양을 위한 허니문인지를 제일 먼저 고려한다.
고단했던 몇 주일을 보상받고 싶은 사람이 멀고 먼 호주나 유럽을
선택한다면 골병들기 딱 좋다.
또한 활동적인 허니문을 원하는지 or 조용하고 품격있는 허니문을 원하는지에 따라서도 달라지므로
우선 두 사람의 의견일치가 필요하다.
3.각 여행사의 허니문 설명회에 참석한다.
정보가 없다고 투덜대지 말고 발빠르게 행동해 보자.
각 여행사에서 수시로 여는 허니문 설명회에 참석해 보는 건 어떨까?
되도륵 많이 질문을 던지면 그만큼 수확되는 정보도 많다는 사실! 명심하시고, 꼬치꼬치 따져 보세요.
4.상품의 질을 따진다.
신문 광고를 보면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여행사가 부지기수.
하지만 싼 게 비지떡, 대부분은 일정 중 추가 요금을 요구해 결국 총 소요 경비는 더 많을 수 있다.
"얼마나 싼가보다", "어떻게 좋은가"를 먼저 따지도록 하자..
5.일정표를 꼼꼼히 체크한다.
무늬만 3박 4일인 여행, 떠나는 시간은 저녁 8시, 돌아오는 시간은 새벽 2시?
말은 맞지만 왠지 속은 듯한 느낌이 든다. 게다가 옵션까지 요구한다면 정말 화나겠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제공해 주는지 일정표를
꼼꼼히 살펴 보아야 실속 꽉찬 신혼 여행이 될 수 있다.
일정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시간을 충분히 배려해 주는 여행사를 선택하면 금상첨화 !
6."1급/특급"에 현혹되지 않는다.
일정표를 보면 모든 호텔 표기는 1급 혹은 특급.
첫날밤을 스위트 룸에서 로맨틱하게 보내고픈 신혼 여행객을 위한 작전이다.
호텔명이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는 세세한 일정표를 요구하고,
그래도 못미더우면 호텔 홍보 자료(당연히 비치되어 있어야 한다)를 당당하게 요구한다.
7.계약 전 팁 문제를 조율한다.
신혼 여행을 떠난 이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비로 팁.
우리나라에는 팁 문화가 이상하게(?) 여겨지고 있지만 그네들에게는 서비스의 대가이다.
몇 푼 아끼려다 국제적으로 촌티내는 일이 없도록 한다.
미리 일정액의 팁을 지정해 주는 여행사가 있으면 속편하겠지?
8.단독 행사 여부를 확인한다.
영세한 여행사일 경우, 단체 인원수를 맞추기 위해 여러 여행사가 함께 행사를 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캐묻기 전에는 절대 말해 주지 않는다.
하지만 출발부터 삐걱거리는데 좋은 허니문을 기대할 수 있을까?
9.국외 여행 표준 계약서를 작성한다.
계약이 성립되면 반드시 "국외 여행 표준 계약서"라는 문건을 작성해야 한다.
여행사와 계약자간의 계약 확인서이므로 서로가 한 장씩 나누어 갖는데, 잊고 오면 여행사에 책임을 물을 수 없게 된다.
후에 문제가 생겼을 때 꼭 필요한 문서이므로 확실히 챙겨 둔다.
10.확정서 내용을 꼼꼼히 챙긴다.
계약 후 여행사와 항공사, 현지와의 사정에 의해 변동된 내용을 통보해 주는 확정서.
일단 계약을 했다고 안심하면 뒤통수를 맞을 수 있다.
일정이나 호텔 등이 처음 제시했던 일정과 같은 수준의 서비스로 변동되었다면 문제없겠지만, 질이 더 나빠질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마지막 점검을 마무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