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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비용 아끼기 십계명
내 용
결혼비용 아끼기 십계명
1. 남들보다 튀어라
저렴한 결혼준비를 원한다면 성수기를 피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봄(3~5월)과 가을(9~11월 초)에 예식이 많다.
웨딩 비수기를 이용하면 예식장, 신혼여행, 웨딩 촬영 등에서 다양한 할인과 특전을 누릴 수 있다.
특히 호텔예식의 경우 비수기 특별 메뉴혹은 특별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평일 예식의 경우에도 예식장 무료 사용, 식대10~15% 할인이 가능하다.
2. 예산을 짜라
사전에 결혼준비금 예산을 짜 놓으면 충동구매를 예방할 수 있다.
예비 커플의 라이프스타일 등 내적 요소와 저축 금액, 대출 여부 등 외적 요소를 고려하여 예산의 범위를 책정한다.
이 때, 예상하는 실 소요비용은 전체금액의 90%정도로 정하고 예산의 초과될 때를 대비해 10% 정도의 예비비를 미리 책정해 두는 것이 좋다.
3. 공짜 예식장을 이용하라
구민회관이나 경실련 등 시민단체가 운영하는 예식장소는 거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엔 지하철 역사 등도 이색적인 무료 예식장으로 인기가 높다.
단 이런 공짜 예식장은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
사전 예약은 필수!
4. 현금보다 선물을 챙겨라
결혼 축의금으로 들어오는 돈은 대부분 예식비와 식대에 쓰인다.
예비 커플의 수중에 들어올 확률이 거의 없다는 얘기다.
친한 친구들이나 지인에게는 현금보다는 선물을 요구하는 것이 현명하다.
전기 밥솥이나 전자레인지, 다리미 등의 소형 가전 제품은 직접 마련하기 보다는 선물로 요구해라.
5. 품목별 순위를 매겨라
혼수는 꼭 필요한 품목만 정해서 목록을 만들고 품목별로 우선 순위를 매긴다.
목록에 작성된 중요도 순으로 물품을 구입해야 돈이 부족해도 곤란한 경우가 생기지 않는다.
물건을 구입한 후에도 구입시기와 구입처, 서비스 받은 내용 등을 꼼꼼히 적어 놓는다.
6. ‘헌 것을 가장한 새 것’을 노려라
가구나 가전의 경우 매장 전시용 제품과 새 제품은 말 그대로 ‘겉 비닐 한 장 차이’뿐이다.
소비자에게 제품의 장점을 최대한 보여줘야 하는 역할의 특성상 전시용 제품은 기능이나 디자인면에서 절대 하자가 있을 수 없다.
운이 좋으면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7. 구입처를 차별화하라
각 혼수품목마다 백화점,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구입처를 달리 정해두는 것이 좋다.
똑같은 제품일지라도 시장의 성격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구의 경우 아현, 일산, 마석 단지 등 가격대가가 싸고 한복은 남대문, 동대문 등의 재래시장이 싸다는 것이 그 예다.
8. 낮에는 새, 밤에는 쥐가 되라
백화점, 대형 매장, 기업 등의 세일, 고객 행사 등의 정보에 예민해야 한다.
정보 수집이 빠른 사람이 사은품 하나라도 더 챙길 수가 있다.
소형 가전제품이나 생활용품의 경우 신제품이 출고되면 모니터 요원을 구하거나 사용 후기를 공모할 때가 있다.
이런 기회가 오면 반드시 놓치지 말고 신제품을 공짜로 타 쓰도록 한다.
9. 발품 대신 손품을 팔아라
인터넷 문화가 확산되면서 최근에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시장의 물품 가격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다.
온라인 시장 또한 사이트마다 가격차이가 있으므로 제품을 구입할 때에는 꼼꼼하게 판매 가격을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인터넷 공구 사이트나 카페를 이용한 단체 구입도 제품을 정가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방법중의 하나.
10. 전문가를 믿어라
정보 수집에 약하거나 직접 뛰어다니며 결혼 준비를 할 수 없는 사람들은 웨딩전문업체를 이용하라.
웨딩매니저는 이 분야에서는 프로다. 오래된 경험과 다양한 인맥을 바탕으로 결혼을 보다 싸고 쉽게 준비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웨딩매니저도 사람이므로 친하게 지낼수록 더욱 신경을 써준다는 것을 기억 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