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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허니문 베스트 지중해·발리·유럽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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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허니문 여행지는 지중해, 발리, 유럽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여행사 투어익스프레스가 지난 한 달 동안 자사 홈페이지에서 914명을 대상으로 ‘최고의 허니문 여행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4.6%(408명)가 ‘지중해’를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어 ‘발리‘(21.8%·200명) ‘유럽’(15%·138명), ‘몰디브’(5.3%·48명), ‘호주’(6.5%·58명), ‘푸껫 및 하이난’(6.8%·62명) 등을 선호 여행지로 꼽았다.
하와이
투어익스프레스 서효정 마케팅팀장은 “올해 허니문 여행에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다"며 “실속 여행을 원하는 예비부부들은 동남아 지역 여행상품을 선호하며 신부 반값이나 할인 폭이 큰 특별 행사 상품을 주로 이용하고, 고급 여행을 원하는 예비부부들은 단거리 여행지보다 지중해(그리스 터키 두바이), 유럽, 남태평양(하와이, 피지, 팔라우) 등 장거리 여행지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두바이
특히 올해는 두바이가 새로운 허니문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두바이 직항 노선이 늘었고, 7성·6성급 호화 호텔과 그에 맞는 최고의 서비스로 품격 있는 허니문을 원하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늘고 있다.
팔라우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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